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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2-in-1 태블릿 노트북, 서피스 북 직구 후기



드디어 꿈에 바라마지 않던 마이크로소프트의 2-in-1 태블릿 노트북인 서피스 북을 샀습니다.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홀리데이 세일 시즌을 노려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와 아마존을 잠복했습니다.


참고로 서피스 시리즈는 월드 워런티이기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에서 사더라도 국내에 그 제품이 판매 중이라면 정식으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탑은 한국 정식 출시를 했으나 서피스 북은 전파인증까지 다 받아 놓고도 출시를 안 한 관계로 해외 구매를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왜 서피스 북2가 나온 시점에서 2015년 출시된 서피스 북을 샀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가격!! 때문입니다. 서피스 북은 애플의 맥북 대항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격까지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서피스 북 가장 저렴한 모델도 $1400이 넘습니다. 최고가 모델은 $3000이 우습게 넘습니다.


그리고 스펙에서도 현재 출시되는 노트북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갑과의 타협을 한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서피스 북 직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의 서피스 북 가격>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연말까지만 해도 홀리데이 시즌 세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고 정가 판매를 합니다. 대신 리퍼 모델을 판매합니다.


<인텔 i5, 4GB/128GB 리퍼 모델 가격>


<인텔 i5, 4GB/128GB, dGPU 리퍼 모델 가격>


리퍼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A/S도 1년을 해줍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면 리퍼 모델을 선택해도 되는데요. 단, 제품은 복불복이니 신중하셔야 해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때 단점!! 바로 한국으로 직배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직배가 안 되므로 배대지를 이용하셔야 한다는 것 참고 하세요.


아마존 직구


다음은 아마존에서 직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존을 처음 이용하신다면 1개월 무료로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쓸 수 있는데요. 아마존 프라임의 장점은 상품 준비부터 배송까지 이틀 밖에 안 걸린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배송 시스템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죠? 


<아마존 서피스 북 가격>


위 제품들은 새 제품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매우 아름답죠? 그런데 제가 살 때만 해도 모든 제품이 한국으로 직배가 됐었으나 오늘 다시 보니 직배가 안 되는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뭐 위 가격은 특정 판매점 한 곳일 뿐이고 다른 곳에 가시면 직배로 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존 서피스 북 주문 내역>


실제 제가 작년 12월 28일 주문한 서피스 북 i7 8GB/256GB 모델의 주문 가격입니다. 밤 늦게 주문하고 나서 일어 났더니 가격이 $1030으로 낮아져서 운이 좋았네요. 지금은 $1145입니다.


비용 내역을 보면, 서피스 북이 $1030이고 배송료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라고 해서 2~5일 정도 걸리는 가장 빠른 것입니다. 그랬더니 운송비만 약 6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Import Fees Deposit이라고 해서 관세 보증금이 제품가격+운송비의 10%가 붙습니다.


노트북은 직구를 해도 관세가 없기 때문에 부가세 10%만 내면 됩니다. 그래서 보증금이 10%로 $108.41이 붙었네요. 그래서 총 $1,192.52가 됐습니다.


원화로 계산하면 한 12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1월 3일부터 국내 예판을 시작한 서피스 랩탑 가격과 비교하면 한 40% 정도 저렴한 수준이니 괜찮죠?


아마존 익스프레스로 배송을 하면 DHL 익스프레스로 배송이 됩니다. 28일 주문해서 1월 3일 아침 9시쯤에 받았으니 엄청 빠르죠. 중간에 토,일, 월 3일 연휴를 생각하면요.


이상으로 서피스 북 직구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서피스 북 리뷰와 액세서리로 구매한 서피스 아크 마우스도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