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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

iOS 10.2 베타 버전 배포

애플이 iOS 10.2 퍼블릭 베타 버전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퍼블릭 베타란 개발자들의 테스트를 거친 이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 베타버전인데요. 여전히 버그 등은 존재합니다만 정식 버전으로 출시 되기 전 새로운 기능 등을 먼저 써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하튼, iOS 10.2 베타 버전을 공개했는데요. 여기에는 'TV'라는 이름의 새로운 앱이 추가됐습니다.


이 TV라는 앱은 스트리밍 비디오를 검색해서 볼 수 있는 앱인데요. 국내에서는 서비스를 하지 않지만 훌루(Hulu)나 HBO Go 그리고 Showtime Anywhere와 유사한 앱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iOS에서도 이제는 넷플릭스나 훌루처럼 원하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VOD를 애플의 모든 플랫폼에서 유료로 볼 수 있는 전용 앱이 탑재된다는 뜻입니다.



현재 iOS 10.2에 탑재된 TV앱은 프리뷰 버전으로 국내 버전에서는 이용할 수 없고 미국 버전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TV앱도 애플뮤직처럼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TV앱 아니더라도 넷플릭스나 국내 VOD 서비스가 워낙 빵빵하다 보니 사용자가 많을까 하네요.


한편 iOS 10.2 베타 버전을 이용하려면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이용해 iOS 베타버전 프로파일 설치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iOS 10.2 업데이트에서는 SOS 기능(전원 버튼을 5번 누르면 미리 지정된 번호로 연락하는 것)과 무음 스크린샷 찍기 기능 및 안정성 등이 개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