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신제품

화웨이 P10 lite(Be Y2 폰), 12월 5일 출시

화웨이가 오랜만에 한국 시장에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P9 lite를 kt에서 Be Y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P10 lite를 Be Y 2로 오늘 출시할 예정입니다. P10 lite는 P10의 보급형 모델이지만 스펙에서는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지만 약 4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P10 lite는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P10 lite 스펙


P10 lite 스펙입니다. P10 lite이니 P10과 스펙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AP : Kirin 658 

CPU : 2.1GHz x 4개 + 1.7GHz x 4개, i5 co-processor

램/롬 : 3GB/32GB (마이크로SD 지원)

디스플레이 : 5.2인치 IPS 인셀 디스플레이 

해상도 : 1920 x 1080

카메라 : 전면 800만, 후면 1200만

배터리 : 3,000mAh 일체형, 고속 충전 지원

부가 기능 : 지문인식, 모션 제스쳐

크기 : 146.6 x 72 x 7.2(mm)

무게 : 146g

색상 : 미드나잇 블랙, 펄 화이트

가격 : 396,000원



스펙은 가격대비 준수합니다. CPU는 2.1GHz 4개와 1.7GHz 4개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i5 co-processor를 추가로 탑재해 전력 소모를 줄여 주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 줍니다. 이 코-프로세서의 역할은 대기 모드에서 동작하면서 보다 더 낮은 전력에서 최소한의 전력만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램과 저장공간도 3GB/32GB로 보급형 이상의 수준을 제공합니다. P10 lite의 가격이 396,0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3GB의 램은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이보다 더 저렴한 중국산 스마트폰에서는 4GB 또는 6GB의 램을 넣기도 하지만 화웨이는 그런 저가형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비교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32GB의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면 MicroSD 카드로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 P 시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라이카 카메라는 lite 버전에는 없습니다. P10 lite도 듀얼 카메라가 아닌 싱글 카메라이며 라이카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카메라에 신경을 썼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소니 IMX 386)의 개별 화소 크기가 1.25㎛입니다. 비교적 최신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고 센서의 크기는 1/2.9"입니다.



후면에는 지문인식 센서도 있습니다. 대신 전면 버튼이 없습니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는 말 그대로 지문 인식 센서만 탑재되어 있고 홈 버튼은 소프트웨어 방식입니다.



그리고 P10 lite에는 새로운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너클 다운(knuckle down) 기능이라 해서 'S'자를 그리면 화면 끝까지 한 번에 캡쳐가 되고 빠르게 두번 두드리면 퀵 캡쳐가 됩니다. LG전자의 노크온 기능이 생각나네요.



배터리는 3,000mAh으로 대용량입니다.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조금 적지만 화면 크기나 사용된 프로세서 등을 생각하면 그리 부족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10분 충전에 2시간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풀 충전까지는 97분이 걸린다고 하니 상당히 빠른 수준이네요. 


함께 제공하는 충전기 출력은 9V/2A (18W)이니 당연히 빠를 수 밖에 없겠네요.




P10 Lite는 kt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며 LTE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선택 시 공시지원금은 30만원에 추가 지원금 4만 5천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많이 주는 편이네요. 하지만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할인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이하 요금제에서는 공시지원금이 유리합니다.


이상으로 화웨이 P10 lite, Be Y2 폰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