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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신제품

삼성 갤럭시 폴더2, 효도폰 신상 나왔다

안녕하세요, ITHello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2'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목에서는 갤럭시 폴더2를 효도폰으로 소개했는데,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꼭 효도폰인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들도 프리미엄폰 아주 좋아하십니다 ^^;



갤럭시 폴더2를 효도폰이라 소개한 이유는, 기존의 2G/3G 폴더폰과 인터페이스가 거의 비슷하므로 사용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리 숫자버튼도 그렇고 전화걸 때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라는 것만 다를 뿐입니다.



삼성 갤럭시 폴더2 스펙


CPU

1.4GHz 쿼드코어

디스플레이

3.8인치, 800 x 480

램/저장공간

2GB/16GB

카메라

전면 : 500만 화소 (f/1.9)

후면 : 800만 화소 (f/1.9)

네트워크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Micro USB

부가기능

DMB, 라디오

배터리

1,950mAh (교체 가능)

크기

122 x 60.2 x 16.1

무게

164g

가격

297,000원 (부가세포함, 통신사 구매 기준)


갤럭시 폴더2는 갤럭시 폴더보다 스펙이 조금씩 더 상향됐습니다. CPU 동작속도도 1.2GHz에서 1.4GHz로 상향 됐고 램과 저장공간도 1.5GB/8GB에서 2GB/16GB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디자인도 달라졌습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다를 바 없으나 재질이 기존의 엠보싱에서 미끈한 형태로 바뀌면서 조금 더 고급스럽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와인 레드 두 가지로 부모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습니다. 단순 레드가 아니라 와인 레드라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카메라도 개선 됐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200만 화소에서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됐고 후면 카메라의 화소는 변경이 없으나 전후면 렌즈 모두 f/1.9 밝기를 가집니다.


카메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저조도 촬영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충분한 셔터스피드가 확보되지 않아 흔들린 사진만 얻기 일쑤인데, f/1.9의 밝은 렌즈로 인해 수동 설정을 하지 않아도 밝고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조금은 무리한 욕심일 수 있으나 OIS까지 포함됐다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배터리도 약간 용량이 증가했습니다. 1950mAh의 착탈식 배터리가 사용돼 교체가 가능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연속 통화 13시간(최대), 동영상 재생 최대 12시간, 인터넷(LTE) 사용 최대 11시간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화면은 3.8인치로 일반 스마트폰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아이폰 SE보다 약간 작은 수준이니 사용에 무리는 없습니다. 첫 화면은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홈 화면과 같습니다. 하지만 글자 크기가 작아서 연로하신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겠죠?



그래서 이지모드라는 것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배치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UI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등 소셜앱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단축키도 있어 안드로이드 UI에 익숙치 않더라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배려도 했습니다.




갤럭시 폴더2 가격은 29만 7천원이며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판매 중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 3만원 짜리 요금제를 쓰더라도 기기 값만 대략 15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어 큰 부담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