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 미디어패드 M3 수령하고 케이스랑 메모리 카드 주문하고 데이터쉐어링 신청을 위해 홍대에 있는 LG유플러스 직영점에 방문했습니다.
<유플러스 데이터쉐어링 서비스 안내>
유플러스 홈페이지에 가보면 데이터쉐어링에 대해 이렇게 안내되고 있는데요. 월 7,700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2개까지는 무료입니다.
저 비용은 3대 째부터 적용되는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유심비 8,800원만 다음달 요금에 청구됩니다.
아, U+ 데이터쉐어링은 기본 데이터가 빵빵한 사람만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오히려 추가 데이터 요금이 더 나오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제한 요금제라도 일 2GB 제공하는 것을 다 쓰면 종량 요금제로 전환되어 청구됩니다.
그러니 아예 이런 것들이 걱정되거나 기본 요금제가 부족하다 싶으면 10GB에 16,500원짜리 유심 신청해서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0GB에 16,500원이면 상당히 많이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데이터 다 쓰면 200kb/s로 속도 제어해서 무제한 쓸 수 있으니 추가 요금은 안 들어갑니다.
여하튼 오늘은 데이터 쉐어링을 할 것이니 그에 관련된 것으로..
데이터 쉐어링 신청은 오후 8시 이전까지만 됩니다. 이후에 갔더니 신청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그 전에 방문하시고, 신분증 꼭 챙겨가세요.
사실 유플러스 데이터 쉐어링 신청하는 것은 별로 어려울 것도 대단한 것도 없습니다. 현장에서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아니고 신분증만 주면 알아서 해주기 때문입니다.
기기등록도 OM-VTPAD로 등록하면 한 번에 되므로 M3 가져간다고 해서 해외 모델은 등록 안됩니다라고 말도 못합니다.
다만 기기등록하고 유심 신청한 이후에는 APN 설정을 따로 해줘야 합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APN은 'CTNET'이라고 되어 있을 겁니다.
<유플러스 APN 설정>
APN 추가를 누르고 위와 같은 설정으로 새로 잡아 주면 되는데요. 이것도 간단합니다. 네트워크 이름은 알아보기 쉽게 정해 주시고 APN 부분만 'internet.lguplus.co.kr'로 바꿔주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옵션도 손대지 말고 그대로 저장하면 됩니다.
데이터 쉐어링 유심 꽂고 APN 설정하고 한 번 껐다 켜면 바로 네트워크 잡히는 것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왼쪽 위에 LG U+라고 뜨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캐리어 이름 LG U+로 잘 뜨는 것 확인되시죠?
이렇게 해도 안 된다 하면 유심 문제 아니면 유심 슬롯 문제인 확률이 높습니다. 유심 바꿔도 안 된다면 하드웨어 문제이니 판매자에게 교환 신청을 하셔야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쉐어링은 기본 데이터를 다 쓰면 비용이 청구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때 M3의 앱 설정을 통해 데이터를 쓸 지 와이파이를 쓸 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이 옵션은 '설정 -> 데이터 트래픽 관리 -> 네트워크 연결 앱'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여기에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나 비디오포털 등은 데이터보다는 유튜브 환경에서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나도 모르게 백그라운드에서 앱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도 와이파이로 설정하면 한 번에 대용량 데이터가 소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겠지요.
이것을 끝으로 이제 화웨이 미디어패드 M3를 사용하기 위한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아, 그리고 유플러스 APN 설정은 M3 뿐만 아니라 직구한 태블릿에서도 모두 적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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